사랑 사랑하시렵니까?
나를 정말 정말로
사랑을 하다가 만다면
아니한 만 못합니다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사랑
안 아픈 사랑 없다는데
나는 아직 깨문 적 없어
그런데도 날 그런데도 날
사랑 사랑하시렵니까?
좋아 좋아하시렵니까?
한번 믿어 볼까요
사랑을 하다가 떠나면
내 마음에 상처랍니다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사랑
안 아픈 사랑 없다는데
나는 정말 자신이 없어
그런데도 날 그런데도 날
사랑 사랑하시렵니까?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사랑
안 아픈 사랑 없다는데
나는 아직 깨문 적 없어
그런데도 날 그런데도 날
사랑 사랑하시렵니까?
사랑 사랑하시렵니까?
갈대밭이 보이는 언덕
통나무집 창가에
길 떠난 소녀같이
하얗게 밤을 새우네
김이 나는 차 한잔을
마주하고 앉으면
그 사람 목소린가
숨어 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밭 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 아아
길 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 숲에
숨어 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밭 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 아아
길 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 숲에
숨어 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밭 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 아아
길 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 숲에
숨어 우는 바람소리
나를 잊지 말아요 아픔이 온다 해도
그대 나를 정말 기억해 줘요
혹시 아쉽더라도 눈물 흘리지 말고
지난 슬픔 모두 떨쳐버려요
나를 잊지 말아요 세월이 흘러가도
그대 나를 제발 기억해 줘요
때론 기쁨과 희망 모두 잃는다 해도
우리 좋은 것만 생각해 봐요
만약 먼 훗날 서로 만날 수가 있다면
그때 못다 한 얘기 나눌 수 있을까?
나는 꼭 한마디 네게 전해 주고 싶었어
그건 너만을 진정 사랑했다고
나를 잊지 말아요 아픔이 온다 해도
그대 나를 정말 기억해 줘요
혹시 아쉽더라도 눈물 흘리지 말고
지난 슬픔 모두 떨쳐 버려요
만약 먼 훗날 서로 만날 수가 있다면
그때 못다 한 얘기 나눌 수 있을까?
나는 꼭 한마디 네게 전해주고 싶었어
그건 너만을 진정 사랑했다고
나를 잊지 말아요 세월이 흘러가도
그대 나를 제발 기억해 줘요
때론 기쁨과 희망 모두 잃는다 해도
우리 좋은 것만 생각해 봐요
나는 너만을 진정 사랑 했었어
꽃은 한 자리에 피어나 움직이지 못해요
가끔씩 당신이 너무 멀리 가시면
따라가지 못 해요
피었다가 지는 꽃도
지긋이 바라 보는 게 사랑아닌가
시 시 때때로 변하는 그 마음 잡지 못한 게
내 잘못인가요
너무나 힘든 사랑이었어 나를 잊고 살아요
시들은 연꽃처럼
시들은 연꽃처럼
꽃은 한 색깔로 피어나 바꿀 수도 없어요
가끔씩 당신이 다른 색을 말하면
가슴만 무너져요
피었다가 지는 꽃도
지긋이 바라 보는게 사랑 아닌가
시시때때로 변하는 그 마음 잡지 못한 게
내 잘못인가요
너무나 힘든 사랑 이었어 나를 잊고 살아요
시들은 연꽃처럼
시들은 연꽃처럼
맴 맴 맴 매미가 서럽게 운다 내 인생 알고 있는가
어린 시절 가슴 설레던 매미 소리가
오늘 밤은 나를 울리네
맴 맴 돌다가 빙 빙 돌다가 어디에도 가지 못 하고
맴 맴 울다가 엉 엉 울다가 목이 메어 울지 못할 때
나 대신 울어 주라 매미야 나 대신 울어주라
맴 맴 맴 매미가 서럽게 운다 내 인생 알고 있는가
어린 시절 가슴 설레던 매미 소리가
오늘 밤은 나를 울리네
맴 맴 돌다가 빙 빙 돌다가 어디에도 가지 못 하고
맴 맴 울다가 엉 엉 울다가
목이 메어 울지 못할 때
나 대신 울어 주라 매미야 나 대신 울어주라
나 대신 울어 주라 매미야 나 대신 울어주라
그렇게 슬픈 표정 짓지 말아요
어차피 우린 이제 남남 인걸요
눈물이 주루루룩 흘러 내려요
이제는 나를 잊고 돌아 서봐요
아 아아아아 아 아아아아
그렇게 가슴 시러 슬퍼 말아요
담아둔 추억 마저 멍이 드네요
서로가 미련 없이 헤어 진다면
이제는 모두 모두 잊고 살래요
아 이제 다시 우리 사랑 아쉽다 해도
언젠가 다시 올 거야
하지만 지금은 가슴이 가슴이 아파 오네요
그렇게 가슴 시려 슬퍼 말아요
담아둔 추억 마저 멍이 드네요
서로가 미련 없이 헤어 진다면
이제는 모두 모두 잊고 살래요
아 이제 다시 우리 사랑 아쉽다 해도
언젠가 다시 올 거야
하지만 지금은 가슴이 가슴이 아파 오네요
그날 밤 황홀한 시간을
난 잊을 수가 없어요
세상에 태어나서 맨 처음
당신을 알고 말았죠
말없이 흐르던 눈물을
난 감출 수가 없었네
창문에 부딪히는 빗방울을
하나 둘 세고 있었죠
늦어도 그날까지
약속만을 남겨둔 채로
밤이 지나고 새벽 먼 길을
떠나갈 사람이여
부서지는 모래성을
쌓으며 또 쌓으며
꼬마 인형을 가슴에 안고
나는 기다릴래요
늦어도 그날까지
약속만을 남겨둔 채로
밤이 지나고 새벽 먼 길을
떠나갈 사람이여
부서지는 모래성을
쌓으며 또 쌓으며
꼬마 인형을 가슴에 안고
나는 기다릴래요
꼬마 인형을 가슴에 안고
나는 기다릴래요
흰눈이 녹은 기찻길에서
손에 고이 접어 둔 편지
꽃이 피기 전 꼭 돌아온다던
내 님은 어디쯤 오셨나요
덩그러니 핀 쓸쓸한 달맞이꽃
달빛아래 기다리네요
타다만 순정만 남긴 채
당신 이름 불러보아요
그리움 넘쳐 사무치는 날엔
저 달만 보며 기다려요
민들레 불며 했던 약속도
바람 결에 떠나갔을까
아침이 오면 내 님이 보일까
꽃단장하고 기다려요
아무 소식도 없는 오늘밤에도
달빛아래 기다리네요
타다만 순정만 남긴 채
당신 이름 불러보아요
그리움 넘쳐 사무치는 날엔
저 달만 보며 기다려요
그대가 날 알아볼까요
내 이름을 기억할까요
그리움 넘쳐 사무치는 날엔
저 달만 보며 기다려요
꽃이 피기 전 꼭 돌아온다던
내 님은 어디쯤 오셨나요
우리는 남이가 사랑이 끝나버린 남이가
이제는 남이가 사랑이 식어버린 남이가
우리는 남이가 사랑에 울어버린 남이가
이제는 남이가 다시는 볼 수 없는 남이가
떠나는 사람아 너무나 사랑했던 사람아
가슴이 아파 눈물이 나와
떠나는 사람아 이대로 남이 되는 사람아
우리 사랑이 연기처럼 사라지네
다시 올 수 없는가 사랑할 수 없는가
우리 이제 남이가 차갑게 돌아서네
다시 올 수 없는가 사랑할 수 없는가
우리 이제 남이가 뜨겁게 돌아와줘
우린 남이가
우리가 남이가
떠나는 사람아 너무나 사랑했던 사람아
가슴이 아파 눈물이 나와
떠나는 사람아 이대로 남이 되는 사람아
우리 사랑이 연기처럼 사라지네
다시 올 수 없는가 사랑할 수 없는가
우리 이제 남이가 차갑게 돌아서네
다시 올 수 없는가 사랑할 수 없는가
우리 이제 남이가 뜨겁게 돌아와줘
우린 남이가
우리가 남이가
우린 남이가
마른나무 가지에서 떨어지는
작은 잎새 하나
그대가 나무라 해도
내가 내가 잎새라 해도
우리들의 사이에 아무것도
남은 게 없어요
그대가 나무라 해도
내가 내가 잎새라 해도
좋은 날엔 시인의 눈빛 되어
시인의 가슴이 되어
아름다운 사연들을 태우고
또 태우고 태웠었네
루루루루 귓전에 맴도는
낮은 휘파람소리
시인은 시인은 노래 부른다
그 옛날의 사랑 얘기를
좋은 날엔 시인의 눈빛 되어
시인의 가슴이 되어
아름다운 사연들을 태우고
또 태우고 태웠었네
좋은 날엔 시인의 눈빛 되어
시인의 가슴이 되어
아름다운 사연들을 태우고
또 태우고 태웠었네
루루루루 귓전에 맴도는
낮은 휘파람 소리
시인은 시인은 노래 부른다
그 옛날의 사랑 얘기를
그 옛날의 사랑 얘기를
그 옛날의 사랑 얘기를
바라보는 것도 사랑
기다리는 것도 사랑
그리움에 가슴이 저린 것도
내겐 사랑입니다
계절이 오듯이 그래
매일 숨쉬듯이 그래
이유 없이 시작한 이 마음은
그래 사랑입니다
나를 살게 하는 사랑
아무 이유 없는 사랑
거기에 있어요 멀어지지 마요
내가 아파할게요
계절이 오듯이 그래
매일 숨쉬듯이 그래
이유 없이 시작한 이 마음은
그래 사랑입니다
나를 살게 하는 사랑
아무 이유 없는 사랑
거기에 있어요 멀어지지 마요
내가 아파할게요
나를 살게 하는 사랑
때론 눈물 같은 사랑
가슴 다 헤져도
놓을 수 없어요
그래 사랑입니다
그댈 사랑합니다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풀은 내 마음
나뭇잎 푸르게 강물도 푸르게
아름다운 이곳에 내가 있고 네가 있네
손잡고 가보자 달려보자 저 광야로
우리들 모여서 말해보자 새희망을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풀은 내 마음
우리는 이 땅 위에 우리는 태어나고
아름다운 이곳에 자랑스런 이곳에 살리라
찬란하게 빛나는 붉은 태양이 비추고
하얀 물결 넘치는 저 바다와 함께 있네
그 얼마나 좋은가 우리 사는 이곳에
사랑하는 그대와 노래하리
봄 여름이 지나면 가을 겨울이 온다네
아름다운 강산
너의 마음 나의 마음 나의 마음 너의 마음
너와 나는 한마음 너와 나
우리 영원히 영원히 사랑 영원히 영원히
우리 모두 다 모두 다 끝없이 다정해
나비야 네가 오면 내 사랑이 온단다
오늘 아침 창문 여니 가슴 설레였는데
나비야 그 언제쯤 내님을 볼 수 있겠니
그때까지 내곁에서 나를 지켜주겠니
때로는 너마저 저 산너머 멀리 멀리 날아가면
너무 놀라 너무 놀라 내 가슴 쓸어내리지
나비야 너무 멀리 가지말고 곁에 있어줘
나비야 내 소원은 나를 지켜 줄 그 사람과
예쁜 꽃길 걸으며 행복하게 사는 거란다
하지만 아직은 그 사람이 어디 있는지 모르지만
그 누굴까 그 누굴까 어떻게 생겼을까
언제고 내게 오실 그 사랑이 보고 싶어요
그 누굴까 그 누굴까 어떻게 생겼을까
언제고 내게 오실 그 사랑이 보고 싶어요
그 사랑이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