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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엔 다 바꿔’ 부른 약사 가수 허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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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이
작성일22-05-02 14:22 조회124,2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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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엔 다 바꿔부른 약사 가수 허준하

배호와 나훈아 섞어놓은 창법 구사

서울 은평구에서 치과의사 닥터 리(은평치과 이영만 원장)가 가수로 데뷔하더니 이번에는 역시 은평구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가 가수로 활동을 시작해 은평구에 경사가 겹쳤다. 응암동 응암시장 입구 우리은행 옆에서 태평양리드팜 약국을 운영하는 허준하(본명 허봉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배호와 나훈아를 섞어놓았다는 창법을 구사하는 허준하는 최근 복고풍의 트로트 광화문 한 남자가’(진남성 작사/작곡)와 경쾌한 리듬의 세미트로트 후반전엔 다 바꿔’(허준하 작사/서정걸 작곡) 등이 수록된 앨범 새로운 꿈을 발표하고 가수 활동에 나섰다.

 

허준하는 주현미가 약사 신분으로 쌍쌍파티에 이어 비 내리는 영동교를 히트시키며 약수가수열풍을 일으키던 1980년대 중반 역시 약사 신분으로 데뷔했으나 빛을 보지 못한 주인공이다.

 

서울 이태원에서 준하약국을 운영하던 허준하는 1986년 자작곡 영아생각이태원 블루스등이 수록된 트로트 앨범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는 남자 약사가수가 등장했다는 기사가 주간지 선데이서울에 실리는가 하면 MBC라디오 싱글벙글 쇼에 출연하기도 했으나 가수로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약국 경영하며 끊임없이 가요 도전

전주 태생으로 노래를 잘 부르던 어머니를 닮아 학창시절부터 노래 부르기를 좋아했다. 4형제 중 둘째로 나중에 어머니하고 듀엣으로 녹음한 일도 있다.

 

성균관대학교 약대 73학번으로 대학축제 때 통기타 들고 노래를 부르던 허준하는 무교동에 있던 음악감상실 쎄시봉 무대에서 아르바이트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솔리터리 맨’ ‘헬프 미 메이킷 스루 더 나잇등의 팝송을 부르곤 했다.

 

학사장교로 입대해 공군 대위로 제대한 후 이태원에서 약국을 운영하면서도 노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허준하는 1992년 다시 한 번 가수에 도전했다. ‘사랑에서 이별까지’(신대성 작사/작곡)라는 트로트 곡을 발표하고 방송 활동을 벌인 것.

 

마침 KBS TV에 근무 중이던 유명 PD가 고교 선배여서 가요 톱텐’ ‘연예가 중계’ ‘이주일 토크쇼등에 연이어 출연했다. 그러나 역시 운이 닿지 않았는지 가수로 출세하지 못했다.

 

1996년에는 허준하와 어머니(채영희 여사 92)라는 모자 듀엣으로 사랑합니다 어머니’(조동산 작사/고오라 작곡)를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전주MBC 토크쇼 등에 출연해 함께 노래했다.

 

2013년에는 허약사라는 예명으로 자야 자야’(조동산 작사/고오라 작곡)를 발표한데 이어 2017연적’(유희수 작사/이동훈 작곡)을 발표하며 끊임없이 가요계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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