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의 가슴 찡한 발라드 ‘가슴이 말해주겠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케이아이작성일25-07-21 10:37 조회72회 댓글0건
관련링크
본문
김지연의 가슴 찡한 발라드 ‘가슴이 말해주겠죠’
간절하게 부른 사랑의 발라드
여가수 김지연이 최근 발표한 ‘가슴이 말해주겠죠’(박미주 한기욱 작사·박미주 루비아빠 작곡)라는 신곡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맑은 음색으로 부른 사랑의 발라드인데 간절한 창법으로 노래했기 때문인지 공연히 가슴을 찡하게 만드는 묘한 곡이다.
김지연은 지난 2022년 경쾌한 분위기의 댄스곡 ‘사랑은 일방통행’과 슬로고고 리듬의 발라드 ‘사랑의 로또’를 발표하며 데뷔해 화제를 모은 경력이 있다. 두 곡 모두 송광호 선생이 작사 작곡한 노래들인데 재미있는 가사 덕택에 성인가요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여자의 짝사랑을 그린 ‘사랑은 일방통행’은 “차가 막혀 기가 막혀 코가 막혀 사랑이 막혀”라는 코믹한 가사로 시작돼 듣는 이들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난 일방적으로 사랑하는데 상대는 이랬다저랬다 변덕이 심해 속상하다는 여자의 마음을 그린 경쾌한 리듬의 곡이다.
발라드 ‘사랑의 로또’는 우연히 자주 만나게 된 남자에게 이끌려 가슴이 두근거렸는데 뜻밖에도 이 남자가 가까이 다가와 말을 건넨다. 핸드폰을 빌려달라더니 자기 번호를 찍었다고 말하니 사랑의 로또 맞았다며 기뻐하는 여심을 그렸다.
신곡 ‘가슴이 말해주겠죠’는 3년 전 발표한 두 곡보다는 한층 자신감 있게 노래했다. 김지연은 발랄한 댄스곡보다는 발라드에 더 어울리는 목소리와 창법을 가진 가수라는 확신을 준다.
노래강사로 일하며 가수 활동 병행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났다. 가족이 두 살 때 경기도 성남시로 이주해 그곳에서 성장했다. 어머니가 판소리를 잘 하고 아버지도 노래를 무척 잘 부르는 편이어서 어려서부터 트로트를 즐겨 부르며 자랐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피아노와 드럼을 배우면서 방송반원으로 활동할 정도로 적극적인 성격이었다. 이 무렵 갑자기 가정형편이 어려워져 대학 진학을 포기했다.
가수의 꿈도 접고 여행가이드가 되겠다며 일본어를 독학으로 공부했다. 신라호텔에서 근무하는 선배가 연락을 해왔다. 결원이 생겼다며 신라호텔 면세점에서 대리근무를 해보라고 했다.
마침 일본어를 열심히 익힌 덕택에 대리근무는 성공적이었다. 그렇게 면세점 근무가 7년으로 늘어났다. 일본어와 영어는 회사에서 계속 교육을 시키고, 자주 판매영어 시험을 치러도 항상 합격을 했다.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키우는 열혈엄마가 됐지만 2007년 방송통신대 일본학과에 입학해 4년 만에 졸업할 정도로 공부도 열심히 했다. 2013년 백화점 직원으로 입사해 7년 간 근무했다.
2021년 노래지도사 자격증을 따고 그해 작곡가 송광호 선생을 만나 데뷔곡을 받았다. 노래강사로 서초동 대치동 방이동 등지에서 일하면서 가수 활동을 펼쳐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