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순이 애절하게 노래한 '사랑하지 말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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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트코리아작성일26-03-03 17:13 조회8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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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순이 애절하게 부른 ‘사랑하지 말아다오’
원로 시인의 가사가 돋보이는 사랑가
정연순이 굉장히 멋지고 고급스러운 사랑가를 불렀다. ‘사랑하지 말아다오’(권용태 작사·조춘명 작곡·김근동 편곡)라는 트로트 발라드인데 한이 서린 애절한 창법으로 노래해 단번에 팬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든다.
특히 죽도록 사랑해 온 사람인 것 같은데 “제발 사랑하지 말아다오”라고 호소하는 가사가 듣는 이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작사가와 작곡가 모두 낯선 이름이지만 노랫말과 멜로디 모두 고급스럽다.
가수의 설명을 듣고선 고개를 끄덕이며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글쎄 작사가가 지난 1958년 ‘바람에게’라는 시로 등단한 90세의 유명 원로 시인이셨다. 지난 2023년 서울문학광장 초대 이사장을 맡을 정도로 요즘에도 아주 젊게 사시는 분이 써준 노랫말이니 오죽하겠는가.
“이 세상 떠나는 날에/마지막 부를 사람아/하늘을 두고 버릴 수 없는 사람아/제발 사랑하지 말아다오”라고 쓴 것은 젊어서 죽도록 사랑했는데 황혼을 바라보는 나이에 더 사랑하면 가슴 아프지 않겠느냐는 뜻이라고 한다.
젊어서부터 부인을 사랑해 백년해로했지만 “사랑해요”라는 말씀을 한 번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앞으로도 그 말을 할 자신이 없으니 사랑한다고 말하지 말라는 뜻으로도 해석이 된다.
무대에서도 반응 좋은 트로트 발라드
작곡가 조춘명은 피아노 연주로 유명한 뮤지션. 작곡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데도 매혹적인 멜로디를 만들었다. 편곡가 김근동은 정의송의 구슬픈 히트곡 ‘님이여’를 편곡해 유명해진 인물이다.
정연순이 ‘사랑하지 말아다오’를 발표한 것은 2025년 여름. ‘저 기차’(김병걸 작사·작곡)를 부른 다음 두 번째 곡으로 부르고 있다. 먼저 경쾌한 리듬의 곡을 부른 다음에 자연스레 연결되는 곡이어서 현장의 관계자들과 관객들 모두 좋아한다고 말했다.
훌륭한 노래를 부르게 돼 어느 때보다 기분이 좋다고 한다. 열심히 노래하겠지만 성인가요를 노래하는 가수들의 무대가 점점 줄어들어 걱정도 많이 된다고 덧붙였다.
서울 역삼동에서 유명한 곱창전문점 ‘부산양곱창’을 26년째 운영해 온 정연순은 지난 2012년 ‘사랑해’(안미자 작사·장태민 작곡)를 부르면서 가수로 데뷔했다. 당시 한 여성 월간지가 “곱창집 아줌마 가수 되다”라고 크게 보도해 관심을 끌었다.
2016년 호소력 짙은 창법의 곡 ‘이 좋은 세상에’(공정식 작사·작곡)를 내놓은 이후 2020년 세련된 감각의 뉴 트로트 ‘저 기차’와 ‘끈’(이영만 허기춘 작사·차태일 작곡)을 함께 발표해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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