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가 2월에 돌아올까?’

인기그룹 god의 ‘2월 컴백설’이 신년부터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연예계에는 ‘god가 극비리에 음반작업을 하고 있으며,빠르면 2월 중순 새 앨범을 발표한다”는 소문이 크게 퍼지고 있다. 일부에선 “이미 음반사까지 정해졌다”는 얘기도 들리고,아예 “이번 주에 미국에 있는 손호영이 귀국해 멤버 5명이 음반프로듀서 박진영과 함께 모 호텔에서 컴백 관련 기자회견을 갖는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최근 새롭게 등장한 이야기는 일단 그룹은 해체하지 않는 가운데 윤계상과 데니안은 소속사인 싸이더스 HQ에 그대로 남아 각각 영화배우와 작곡가로 활동하며,손호영 김태우 박준형은 박진영이 대주주로 있는 JYP와 손잡고 음악활동을 계속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소문 중 지금까지 정확히 확인된 것은 하나도 없다. 12일 새벽 ‘LA 급거 귀국설’이 나돌던 손호영은 한국행 비행기를 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god의 기자회견 장소로 알려진 서울의 모 호텔측도 “god와 관련된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의 홍승성 대표도 12일 오전 전화통화에서 “내가 모르는 기자회견이 있냐”고 반문했다.

하지만 이런 공식적인 부인에도 불구하고 god의 ‘2월 컴백설’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일부에선 “예정된 기자회견이 멤버들이 입장정리를 할 시간과 준비를 위해 16∼17일께로 연기됐다”며 god의 2월 컴백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과연 무엇이 진실일까. 연초부터 god의 향후 거취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