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32)가 뮤직비디오를 극장시사회를 통해 공개한다.

서태지가 7집의 세번째 활동곡 뮤비를 6월 8일 서울 어린이 대공원 돔아트홀, 삼성동 메가박스를 비롯한 전국 5개 지역 6개 개봉관에서 \'KTF와 함께 하는 서태지 뮤직비디오 ＆ 단편영화 상영회\'를 통해 선보인다.

서울 외에는 대전 세이백화점 내 CGV, 부산 해운대 메가박스, 대구 스펙트럼시티 내 메가박스, 광주 롯데백화점 내 롯데시네마 등에서 2~4회 상영한다. 관람 자격은 KTF 이용 고객 4000명과 서태지 공식 웹사이트 서태지닷컴(www.seotaiji.com) 회원 4000명 등 총 8000명에게 무료로 주어진다.

1억 원이 투입된 이번 행사는 당일 오후 7시부터 40분 가량 진행된다.

뮤비 외에 7집의 이전 활동곡 <로보트> 등의 뮤비, 미공개 공연실황, <낙엽 지는 새>라는 창작 단편영화 등이 상영된다.

<낙엽 지는 새>는 2D 애니메이션으로 서태지의 자유에 관한 메시지를 담아 서태지컴퍼니 내 영상팀이 4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자체 제작한 창작물로 이번 상영회에서 최초 공개된다.

지난달 22일 촬영을 모두 마친 뮤비는 대규모 군중 신을 위해 파주 출판단지, 서울 한남대교 위 등에서 국내에선 최초로 7000여 팬들과 함께 촬영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로보트> 를 만든 박명천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