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송 사상 최초로 일본음악 전문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
　
음악채널 m·net은 일본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제이팝 웨이브>를 신설하고 지난 16일부터 방영에 들어갔다.
　
\'일본음악 전문 프로그램 1호\'로 기록되는 이 프로는 일본 음반시장의 동향을 발빠르게 소개하고, 최신 뮤직비디오와 일본의 인기가수를 집중 조명하는 내용 등으로 구성된다.
　
일본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각종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맹활약해온 윤덕현이 진행자로 나서며, m·net의 \'일본통\'으로 불리는 김동준 PD가 프로그램을 맡아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다.
　
진행자 윤덕현은 특히 가수 강수지의 6촌 동생으로 알려져 있다.
　
김PD는 \"최근 일본문화가 개방되면서 일본음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일본음악에 목말라 있는 국내 시청자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유일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제이팝 웨이브>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